베트남 여행 경비 : 빅데이터로 보는 4박 5일 평균 경비는?

베트남 여행 평균 경비는?

 

한국인이 베트남 여행을 할 때 평균적으로 얼마 정도의 비용을 사용하는지 빅 데이터로 살펴봤습니다.

다낭, 나트랑,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 도시 기준이며, 4박 5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항목 평균 지출
✈️ 항공권 (왕복) ₩400,000
🏨 숙박 (4박) ₩250,000
🍜 식비 ₩160,000
🚖 교통비 ₩40,000
🎁 기념품/쇼핑 ₩80,000
🏝️ 액티비티/투어 ₩140,000
💰 총합 ₩1,070,000

✅무리 없이 베트남을 여행하기 위한 평균 경비는 70만 원입니다.

 

✈️ 항공권 – 40만원

베트남은 다양한 항공사가 직항 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가격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인천–하노이, 인천–다낭, 인천–호치민 노선이 대표적이며, 왕복을 기준으로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성수기(12~2월, 7~8월, 설/추석 연휴)

  • 저가 항공사: 약 40만~60만 원
  • 국적기:  60만 원 이상

 

비수기 (그 외 시즌)

  • 저가 항공사 : 약 20만~30만 원
  • 국적기 : 약 35만~45만 원

👉 평균 항공료는 왕복 기준 약 35만~45만 원 정도입니다.

 

언제가 가장 저렴할까?

  • 7월 초, 3월 초

항공권의 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는 시즌은 7월 중순입니다.

초,중,고등학교의 여름 방학 시작 직후 2배 이상 가격이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상승하기 직전, 여름 방학 시작하자마자 출발하면 1인 수십만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단 7일 차이로 20만 원 이상 차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7월 22~24일 왕복 비행기 최저가

 


7월 29~31일 왕복 비행기 최저가

 

 

  • 주말 출발 평일 도착

스케줄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주말 출국, 평일 귀국 티켓이 더 저렴합니다.

 

🏨 숙박비 – 22만 원

숙박은 선택하는 호텔 등급과 지역에 따라 매우 다양하지만, 지역에 따라 선호되는 유형의 숙소가 있습니다.

아래 가격은 비수기 기준으로, 성수기에는 50% ~ 100% 정도 가격이 상승합니다.

새벽 시간에 도착할 경우 1~2만원 정도로 0.5박 호텔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숙소 유형 🏨 1박 평균 요금 💰
호스텔 15,000~30,000원
3성급 호텔 40,000~70,000원
4성급 이상 80,000원~
5성급 호텔 150,000원~

 

호치민 & 하노이

호치민과&하노이에는 가격에 비해 좋은 퀄리티의 숙소가 많습니다.

혼자 하는 여행이라면 하루 3~4만원 정도로도 충분하고 하루 20만원 이상의 호텔은 몇 없습니다.

 

다낭

다낭은 주로 시내 중심에 있는 3~5만원 정도의 가성비 호텔이나, 해안가의 오션뷰 호텔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산이 한정적이라면 5성급 호텔의 기본 객실보다, 3성급 호텔에서 가장 좋은 객실을 이용하는게 객실 크기나 뷰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나트랑

나트랑은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4~5성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특히 비수기에는 1박에 10만원 이하로도 이용할 수 있고, 성수기에도 20만원 정도로 대부분의 인기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족 친화적인 리조트가 많아 어린이 무료 투숙을 제공하는 곳이 많은데, 리조트마다 나이 제한이 다르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 식비 – 16만 원

베트남은 현지 음식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좋기 때문에 식비 부담이 낮은 편입니다.

 

로컬 음식점 2~3천 원

쌀국수, 분짜, 반미 등 대부분의 메뉴는  2~3천원 정도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로컬 음식점은 보통 에어컨, 벽 없이 전면이 개방되어 있고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먹습니다.

 

관광객 레스토랑 5천~1만 원

위생에도 어느 정도 신경을 쓰고, 에어컨이 있는 음식점이 해당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맛집이고, 맛집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음식점들도 대부분 이 가격대입니다.

베트남은 브런치와 채식 메뉴가 발달해 있으니 한 번 정도는 먹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한식 / 서양 음식 1만~2만 원

베트남의 물가는 매우 저렴하지만, 신기하게 한식의 가격은 한국과 똑같습니다.

오히려 소주 등은 한국보다 비싸기 때문에 술을 마실 경우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해산물 5~10만 원

가격을 신경쓰지 않고 해산물을 먹는다면 1인 5~10만 원 정도는 예상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비싼데…?’라고 생각합니다.

 

음주가무

맥주를 기준으로 1천 원 ~ 1만 원까지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일반 음식점에서는 1~2천 원 수준이지만, 루프탑 바나 비치 클럽에서 마실 경우 한국만큼 비쌉니다.

 

🚖 교통비 – 4만 원

기본적으로 도시간의 이동은 버스나 기차, 도시 내에서의 이동은 그랩을 이용하게 됩니다.

하나의 도시만 여행한다면 공항 – 호텔 이동 비용 외에는 무시해도 될 수준입니다.

 

그랩

그랩으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거리는 1~5천 원 수준입니다.

하노이, 호치민 같은 대도시라도 관광지는 대부분 모여 있어 멀리 이동할 일이 없습니다.

 

버스

베트남에서 가장 대중적인 이동 수단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이 특징입니다.

10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거리라도 2~3만원이면 충분하고, 누워서 갈 수 있습니다.

온라인, 한국 커뮤니티, 호텔 리셉션 등 예약 경로도 다양합니다.

 

기차

구간에 따라 기차를 탈 수 있지만, 버스보다 더 오래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느린 기차로 생각하면 되는데 정말 대도시가 아니라면 대부분 도시 외곽에 기차역이 있어 위치가 애매합니다.

 

🎁 기념품 – 8만 원

한국 여행자들이 많이 사는 기념품은 베트남 커피, 달랏 와인, 전통 의류(아오자이), 핸드메이드 공예품 등입니다.

베트남 커피: 1~2만 원

공예품(가죽, 실크 등): 1~5만 원

음식 소스, 후추 : 1~2만 원

드럭스토어 쇼핑: 2~3만 원

👉한국인이 기념품 구매에 사용하는 평균 예산은 약 8만 원입니다.

 

위의 구매 리스트는 베트남의 특산물이기도 하고, 실제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물건입니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커피, 후추 생산지이고 가죽이나 실크 공예품이 매우 저렴합니다.

대부분 모르지만 다낭 인근 도시 호이안에서는 매우 좋은 퀄리티의 수제 양복을 맞출 수도 있습니다.

 

🏝️ 액티비티 및 투어 – 14만 원

베트남 여행 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는 마사지, 스파, 시티투어, 유람선, 문화 공연 등이 있습니다.

마사지/스파 1시간: 1만~3만 원

반나절 투어 : 4만~5만 원

1일 투어 : 8~12만 원

투어는 기본적으로 4~5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10시간 이상 진행되는 투어라면 가격이 올라가고, 나트랑 하노이 등에서 배를 타고 진행하는 투어는 비용이 추가됩니다.

당일 투어 중 가장 비싼 투어는 하노이의 하롱베이 투어로, 12시간 이상 진행되고 중간에 크루즈를 타기 때문입니다.

 

📌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베트남도시 TOP 3

다낭

첫 해외여행이라면 강추

가족, 연인, 친구 모두 즐길거리 많음

한국어로 여행 가능

✅미케비치 / 바나힐 / 용다리

 

나트랑

호캉스 최적화

물가, 리조트 매우 저렴함

✅빈펄 리조트 / 롱선사 / 혼총 섬

 

호치민

대도시 분위기, 쇼핑과 나이트라이프

근교 투어 다수

✅벤탄 시장 / 노트르담 대성당 / 전쟁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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