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치앙마이
방콕에서 치앙마이로 이동하는 버스와 기차의 장단점에 대해 비교해 보자.
소요 시간, 예약 방법, 타고 내리는 장소까지 자세하게 정리했다.
이동수단 |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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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 | 소요 시간: 12~14시간 가격: 250~1,650바트 타는 곳: 후아람퐁역 |
🚌 버스 | 소요 시간: 9~11시간 가격: 450~1,000바트 타는 곳: 모칫 버스터미널 |
✈️ 비행기 | 소요 시간: 1시간 10~20분 가격: 600~3,000바트 타는 곳: 수완나품공항 |
기차
🚆 소요 시간: 12~14시간
💰 가격: 250~1,650바트
✅예약하기 -12Go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기차.
12시간 정도로 이동 시간이 긴 편이지만, 생각보다 승차감이 좋아 자면서 이동하는데 문제가 없다.
기차칸을 이용할 경우 여행객의 비율이 높아 비슷한 처지?인 사람들이 많고 가족 단위 여행객도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지켜본 바로는 새로운 경험이라고 느껴서인지 오히려 어린이들이 더 좋아한다.
▶예약 방법
✅예약하기 -12Go
위의 링크를 이용해 기차를 예약하면 되고, 한국어가 지원되기 때문에 딱히 설명할 것도 없다.
오히려 외국인이 한국에서 기차 타는 것보다 예매가 쉽다.
🔼기차역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100~300바트 정도 비싸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기차역에서 직접 구매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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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방콕에서 출발하는 역시 후아람퐁역, 아피왓역 두 곳이다. 역 이름을 확인하고 예약하자.
‘침대칸’이라고 적혀있는 좌석에서만 침대를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좌석은 앉아서 가야 한다.
▶이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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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마실 물과 양치할 물, 아침에 세수할 물까지 챙겨서 가는 게 좋다.
물을 아껴 쓰면 1명 당 2~4L로 충분하다.
화장실에서 물이 나오긴 하는데.. 색이 뿌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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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배터리
충전을 위한 콘센트가 있지만, 좌석마다 랜덤이다.
어떤 좌석에 앉게 될지 모르니 보조 배터리를 챙기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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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차 도착시간에 따라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게 좋다.
간단한 빵이라도 준비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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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화장실은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고, 변기 바닥이 그냥 뚫려있다.
손 씻는 물도 나오지만 따로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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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1층에만 창문이 있고 2층에는 창문이 없다.
창문 하나로 느낌이 정말 달라지니, 가능하면 1층을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버스
🚌 소요 시간: 9~11시간
💰 가격: 450~1,000바트
📍 타는 곳 : 모칫 버스터미널, 숙소 앞
✅예약하기 -12Go
기차에 비해 인기가 없는 편인 버스.
태국은 기차가 잘 발달해 있어 장거리 = 기차라는 인식이 있다.
자연스럽게 기차에 비해 이용객 수가 적고, 잘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하지만 숙소의 위치나, 이용 시간에 따라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버스 등급
버스는 무조건 VIP 등급으로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일반 버스에 비해 1만 원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제공되는 서비스나 좌석의 수준이 다르다.
좌석은 리클라이닝으로 160도 ~ 180도 정도 누워서 이동할 수 있고 음료나 식사까지 제공된다.
예약 페이지에서 등급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VIP로 예약하자.
▶화장실
버스마다 다른데 화장실이 없는 경우도 있다.
타기 전에 확인하기 힘든 경우가 많으니 없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타는 장소
기본적으로 모칫 버스터미널에서 탑승이 가능하지만, 카오산 로드에서도 출발하는 버스가 종종 있다.
보통 숙소 리셉션에 문의할 경우 숙소에서 버스 탑승 장소까지 픽업을 함께 제공한다.
비행기
✈️ 소요 시간: 약 1시간 10~20분
💰 가격: 600~3,000바트
📍 타는 곳 : 수완나품공항 , 돈므앙공항
가장 빠른 방법은 역시 비행기.
비행기를 이용하면 빠르긴 한데, 공항까지의 이동 시간이나 타고 내리는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한다.
야간 기차를 이용할 경우 도시 중심 – 도시 중심까지 이동하기 때문에 기차 외의 이동 시간이 짧은 편.
하지만 비행기를 이용하면 택시를 이용해 공항까지 가야 하고, 시간 배분도 애매하다.
수하물까지 생각해서 이용해야 하니 무조건 좋다고 하기 힘든 방법이다.
▶저가 항공
방콕의 국내선 비행기는 거의 버스랑 비슷한 수준이다.
연착이 잦고, 한국의 국내선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수하물에는 대부분 추가 요금이 붙기 때문에 여행객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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