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3박 5일 여행
항공권, 음식, 호텔, 교통 수단 등 컨텐츠 중심으로 글을 작성했다.
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글의 하단부에 있고, 위에 보이는 목차에서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바로 이동한다.
✅이 글에는 링크가 매우 많은데, 글쓴이에게는 1원의 이득도 없다.
➡️파란 부분을 누르면 구글 맵에서 위치를 볼 수 있다.
여행 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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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치앙마이!!! 이스틴 탄 호텔 |
2일차 | 펀 포레스트 촘 카페 떵뗌또 왓 쩨디 루앙 아카 아마 까이양 청더이 |
3일차 | 치앙마이 대학 도이 수텝 블루 누들 올드타운 나이트 바자 |
4일차 | 님만 해민 펀 포레스트 림핑 마켓 한국으로 !! |
2인 경비 – 2,006,195원
항목 | 비용 (2인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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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 948,408원 |
호텔 | 375,997원 |
음식 | 193,204원 |
카페 | 96,203원 |
교통 | 62,383원 |
마사지 | 100,000원 |
기타 | 230,000원 |
총 경비 | 2,006,195원 |
1인 경비 | 1,003,097원 |
- 1 바트 = 42.8원
- 카페 : 커피, 브런치
- 기타 : 간식, 기념품
각 항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부분을 참고 바란다.
항공권 948,408원
여행 경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목은 역시 항공권.
여행 시즌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25만원 ~ 200만원까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여행 약 3개월 전에 검색했는데, 가장 최저가 항공사가 아시아나여서 고민 없이 바로 예약을 해버렸다.
▶입국
인천 – 치앙마이 직항을 이용하면 대부분 저녁 시간에 치앙마이에 도착하게 된다.
치앙마이 공항은 작은 편이지만, 입국 절차가 빠른 편이라 비행기 멈추고 짐 찾고 나올 때까지 약 40분 정도 걸렸다.
▶택시
저녁 시간에 도착하면 교통 수단에 대해 선택권이 없고 그냥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저녁 시간에는 그랩 등 택시 가격이 비싸지니 미리 픽업 서비스를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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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
✅예약하기 – 클룩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픽업 서비스는 클룩. 클룩이 가장 저렴한 편이기도 하고 체계적으로 운행된다.
예약하면서 비행기 편명을 적어두면 연착이 되더라도 시간에 맞춰서 기다려 준다.
이스틴 탄 호텔 : 375,997원
©이스틴 탄 – 마운틴뷰 스위트
🥗무료 조식 제공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이스틴 탄 호텔.
최근 한국인들 사이에 유명한 유 님만 호텔과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는 호텔이다.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고, 고층 객실에서는 뷰가 좋아서 추천한다.
▶스탠다드 룸 70,125원 (1박)
치앙마이에 도착하는 날 숙박한 객실.
0.5박 호텔로는 조금 비싼 느낌이긴 했지만, 같은 호텔의 다른 객실에서 숙박할 예정이라 그냥 투숙했다.
기본 객실이라 전혀 기대 안 했는데 객실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어서 느낌이 좋았다.
큰 창밖으로 나무가 보이는 게 마음에 들었고, 여행 내내 숙박해도 괜찮을 것 같다.
▶1 베드룸 마운틴뷰 스위트 305,872원 (2박)
비행기 티켓 싸게 잘 샀으니 그 돈으로 좋은 호텔에 숙박하자 라는 생각으로 이용한 객실.
1박 15만원으로 치앙마이가 물가를 생각하면 비싼 편인데, 객실이 매우 넓고 뷰가 좋아 만족스러웠다.
개인적으로는 비싼 호텔의 기본 객실에 숙박하는 것보다, 이스틴 호텔의 상위 객실에 투숙하는 걸 추천한다.
▶조식
샐러드, 과일, 빵 위주로 된 조식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즉석 누들이나 팬케이크도 이용할 수 있어서 무료임을 생각하면 괜찮은 편.
단점은 단백질(=고기) 종류가 몇 없다.
▶유 님만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호텔.
덕분에 가격이 미친 듯이 올랐는데, 1년 전에 비해 30~40% 정도 비싸다.
이제는 누가 유 님만 호텔 간다고 하면 말린다. 그 돈으로 갈 수 있는 더 좋은 호텔 많다.
음식 193,204원
©떵뗌또
이번 여행의 맛집들은 치앙마이 맛집 지도를 참고했다.
치앙마이 맛집이 다 나와있는 건 아니지만, 치앙마이 사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맛집들만 표시되어 있다.
저렴한 음식을 찾아다닌 건 아니지만, 로컬 음식을 좋아하고 1인/2만원 이상의 음식은 먹지 않았다.
식비의 대부분은 사실 배달 음식(술안주)과 맥주. 호텔 뷰가 좋다는 핑계로 잠 안 자고 계속 뭔가를 먹었다..
▶로컬 맛집
🪙50 바트 ~ 100 바트
치앙마이는 현대적인 쇼핑몰과 전통 거리가 공존하는 지역이다.
올드 타운, 현지인 거주 지역으로 가면 60~70바트 정도로 식사가 가능한 매우 저렴한 음식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로컬 음식점들은 한국인에게는 조금 비위생적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미리 알고 찾아가야 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에어컨이 있는 곳이면 어느 정도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쇼핑몰
🪙1만 원 이상
한국인들이 유 님만에 숙박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쇼핑몰이 옆에 있기 때문이다.
쇼핑몰의 푸드 코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데, 현지 물가보다는 비싸지만 위생에 대한 걱정 없이 식사할 수 있다.
▶배달 음식
‘그랩’ 어플을 다운받으면 택시도 이용하고, 음식 주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태국은 배달비가 매우 저렴하고,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기 힘드니 자연스럽게 배달 음식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
심지어 배달거리 40분인 곳에서도 배달이 온다.
자세한 어플 사용 방법은 ‘교통’에서 설명하겠다.
카페 96,203원
©아카 아마 프라싱
치앙마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커피(카페) 투어.
치앙마이 주변은 커피를 재배하기 좋은 산간 지형으로, 다양한 품종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걸로 유명하다.
카페에서 일을 하는 디지털 노마드족도 많아서 카페 문화가 오래 전부터 발달해 있다.
스페셜 티를 마실 수 있는 현대적인 카페는 물론, 정말로 정글 속에 들어온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카페까지 다양하다.
3박 5일 여행동안 카페만 5~6곳을 가는 사람들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교통 62,383원
이번 여행에서 10~20분 내외의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고, 항상 그랩과 볼트를 이용했다.
그랩과 볼트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택시 어플리케이션이니, 여행 가기 전 한국에서 미리 다운받는 걸 추천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인데, 그랩과 볼트 어플을 켤 때마다 택시를 호출하면 가격이 점점 비싸진다.
사람마다 표시되는 가격이 다르니 일행 모두가 어플에 나오는 가격을 비교해 보는 게 좋다.
어플 켤 때마다 택시 타면 2~3배 비싸진다.
▶그랩
한국의 카카오 택시와 배민을 합쳐놓은 어플.
가장 많이 사용되기도 하고, 배달 음식을 먹어야 하니 치앙마이 여행 필수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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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인증
어플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번호 인증을 해야 하는데, 인증 오류가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한국에서 한국 번호로 미리 인증까지 해두는 게 좋다.
▶볼트
그랩과 비슷한 어플인 볼트.
어디는 그랩이 싸다, 볼트가 싸다 하는데 사실 그때그때 다르다.
일행이 여러 명이면 서로 다른 어플로 가격 비교 해보고 이용하자.
치앙마이 여행 1일 차
장소 | 설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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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차 | 인천공항 | 오후 7:50 출발 |
치앙마이 공항 | 오후 11:40 도착 | |
유 님만 호텔 | 호텔에 도착하니 12시 50분 |
1일 차는 사실 건너뛸까 하다가.. 허전해서 작성했다.
그냥 치앙마이 호텔 와서 잠든 게 끝.
시차 때문인지 매우 피곤하고 매우 잘 잤다.
치앙마이 여행 2일 차
장소 | 설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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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 펀 포레스트 | 브런치 맛집 한국인 비율 낮음 |
촘 카페 | 여행 코스 수준으로 유명한 카페 연못? 정원 뷰 사진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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떵뗌또 | 이싼 (=태국 북부) 요리 맛집 카레, 삼겹살 구이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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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쩨디 루앙 | 치앙마이에서 역사를 담당하는 장소 안가보면 좀 섭섭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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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 아마 프라싱 | 치앙마이 로컬 브랜드로 유명 로컬 원두, 태국 원두 프레셜 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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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양 청더이 | 로컬 느낌 나는 비비큐 맛집 치앙마이 굽네 치킨이라는 별명 있음 |
근교 투어를 갈까 하다가 3박 5일로는 근교 투어까지 갈 시간이 없어서 그냥 마음 놓고 쉬었다.
더우면 카페 가고, 배고프면 맛집 가는 매우 단순한 일정이다.
▶뗑뗌또
이싼(=태국 분부) 지역은 태국 내에서도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싼 사람들은 태국 음식과 이싼 음식을 구분해서 말할 정도로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지역.
뗑뗌또가 가장 유명한 음식점이지만, 이곳이 아니더라도 이싼 음식 전문점에 가보는 걸 추천한다.
▶아카 아마 프라싱
치앙마이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중 한 곳.
커피도 맛있고, 원두 종류도 다양하고, 분위기도 좋다.
치앙마이 중심에 있어 위치까지 좋으니, 지도에 저장해 두면 지나가다가 한 번은 들리게 된다.
©후어이쁠라깡 사원
치앙마이 여행 3일 차
장소 | 설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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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차 | 치앙마이 대학 | 대학교 캠퍼스 구경 산책하기 좋음 |
도이 수텝 | 치앙마이 대표 사원 치앙마이 전망 이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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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누들 | 현지인, 외국인 모두 많은 찐 맛집 고기국수 매우 맛있음 하지만 웨이팅도 항상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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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바자 | 로컬 음식 & 기념품 현대적인 야시장 |
3일 차의 일정을 치앙마이 올드타운 지역을 돌아다니는 일정이다.
일정에 적어두지는 않았지만, 골목골목에 편집샵이나 귀여운 뭔가를 파는 가게가 많아서 은근 볼 게 많다.
돌아다니다 힘들면 마사지도 받고, 일정을 여유 있게 잡는 걸 추천한다.
치앙마이 여행 4일 차
장소 | 설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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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차 | 님만 해민 | 동네 구경 & 사진 찍기 |
펀 포레스트 | 브런치 맛집 | |
림핑 마켓 | 기념품 구입! 노브랜드 전문 매장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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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누들 | 한번 더 갔음. 낮 3시에도 웨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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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 | 호텔 대신 마사지 2시간 샤워 가능한 곳으로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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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공항 | 오전 12:50 출발 |
벌써 4일차라니..?
마지막 날은 기념품 쇼핑 위주의 일정이고, 쇼핑몰이나 카페를 많이 돌아다녔다.
치앙마이는 카페 정말 많으니 어디 갈지 미리 정해두는 게 좋아 보인다.
▶마사지
마지막 날은 저렴한 호텔에서 0.5박을 할까 하다가, 샤워가 가능한 마사지 샵을 예약했다.
마사지 자체는 좀 섭섭해서 매장 이름을 말하지는 않겠지만, 비행기 타기 전에 마지막으로 마사지받으면 좋다.
땀 흘린 상태로 비행기 타면 매우 찜찜하니 어디서든 샤워를 하고 타는 걸 추천한다.
마사지 샵에 따라 짐보관도 가능.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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