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쿠라 여행 코스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온 가마쿠라 여행 일정을 공유한다.
도쿄에서 출발해 이동하는 과정부터 여행 코스, 맛집까지 모두 함께 살펴보자.
✔️가는 법은 재미가 없으니 코스부터 읽는 게 좋다.
📍가마쿠라 맛집 지도 구글 맵에서 위치를 한 번에 보고 저장할 수 있다.
시간 | 장소 |
---|---|
08:00 AM | 신주쿠역 출발 |
08:55 AM | 후지사와역 도착 |
09:15 AM | 에노시마 |
11:30 AM | 하세역 도착 |
11:40 AM | 고토쿠인 (대불) |
12:20 PM | 하세데라 |
01:10 PM | 텐푸라 히로미 |
02:10 PM | 쓰루오카 하치만구 |
03:30 PM | 고마치도리 쇼핑 거리 |
05:00 PM | 가마쿠라코코마에역 |
05:30 PM | 가마쿠라코코마에역 출발 |
07:00 PM | 신주쿠 도착 |
가마쿠라 가는법
🪙가격 : 6,000엔 ~ 1,500엔
⏰이동 시간 : 1시간 40분
설명을 해 놓았지만, 사실 구글 맵 보고 따라가는 게 가장 쉽다.
길은 구글 맵을 보고 따라가면 되고 아래의 두 패스 중 하나를 골라 구입하면 된다.
▶가마쿠라 패스
가마쿠라 여행은 전철을 타고 이동하며 전철역마다 변하는 풍경을 보는 게 일반적인 방법이다.
즉, 전철을 계속 타고 내려야 하기 때문에 패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두 가지의 옵션이 있으니 비교해서 알맞은 패스를 구매하자.
에노시마 가마쿠라 패스 | 노리오리쿤 패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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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1,640엔 | 800엔 |
구간 | – 신주쿠 ↔ 가마쿠라 구간 – 가마쿠라 전 노선 (동일) |
– 가마쿠라 전 노선 (동일) |
구입 | – 온라인 구매 후 신주쿠역에서 교환 가능 – 신주쿠역에서 현장 구매 가능 |
– 가마쿠라 내 모든 전철역 자동발매기에서 구매 가능 |
추천 | – 신주쿠역 출발 | – 도쿄역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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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신주쿠역에서 출발한다면 고민 없이 에노시마 가마쿠라 패스를 이용하면 된다.
가마쿠라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에노덴 선은 신주쿠 역에서만 출발하기 때문에 도쿄역에서는 보통 JR을 이용하게 된다.
도쿄역에서 신주쿠까지 이동하는 시간과 돈을 계산하면 그냥 JR을 이용해 가마쿠라를 가는 게 좋다.
여행 코스
본격적으로 에노시마 여행을 시작해 보자. 참고로 글쓴이는 파워 J다.
▶신주쿠역 출발 08:00 am
신주쿠역에서 가까운 호텔에서 숙박한 덕분에 이른 시간에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다.
도쿄 여행이 처음이거나, 근교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신주쿠역 주변의 숙소를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후지사와역 08:55 am
가마쿠라 여행의 시작이 되는 지점은 후지사와 역.
도쿄나 신주쿠에서 기차를 타면 보통 후지사와역에 내리게 되고, 패스에 포함되는 가마쿠라 노선의 시작점으로 생각하면 된다.
▶에노시마 09:15am
에노시마는 가마쿠라 옆에 있는 섬으로 가마쿠라와 함께 돌아보기 좋은 섬.
섬의 크기가 애매한데 섬 안에서 걸어 다녀야 해서 이동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당일 여행이라면 개인적으로 가마쿠라에 집중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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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동굴
에노시마의 명물 이와야 해안 동굴. 이름은 동굴인데 사실 동굴보다 주변 풍경이 이뻐서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다.
후지산이 보이는 노을 맛집으로 유명한 장소지만, 일정상 오전에 방문했다.
✔️언덕이 있고 생각보다 힘들다는 후기가 많은데 진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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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시마 시캔들 타워
에노시마의 전망대로 생각하면 되는 타워. 전망이 매우 좋고, 언덕 위에 있는데 돈을 내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하세역 11:30am
에노시마를 돌아보고 다음 여행지인 하세역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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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쿠인 & 대불
🪙입장료 : 300엔
13세기에 만들어진 무게 121톤의 거대한 청동불상을 볼 수 있는 고토쿠인.
사실 대불상 외에는 별거 없는데 이 대불상이 워낙 유명해서 안 보고 지나칠 수 없다.
주변 풍경이 좋아 사진 찍기도 좋고, 가마쿠라를 대표하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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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데라
🪙입장료 : 400엔
고토쿠인과 5분 거리에 있어 세트로 방문하기 좋은 하세데라 사원. 일본의 사원과 정원을 볼 수 있고 천천히 보면 1시간 이상 걸린다.
크고 작은 여러 불상이 있고 계절마다 변하는 정원이 이쁜 공간.
▶텐푸라 히로미 1:10 pm
🪙4,000엔 (1인)
가마쿠라역 근처에 있는 튀김 맛집 텐푸라 히로미에서 점심.
인생에서 먹어본 텐푸라 중에 제일 비쌌는데, 웨이팅 없고 손님 없이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았다.
가마쿠라 맛집 웬만하면 웨이팅이 있는데 줄 서지 않는 시간까지 밥값에 포함된 느낌. 그래도 추천.
가마쿠라 맛집 지도 저장해 가면 도움 많이 되니 링크 저장해 두자.
▶쓰루오카 하치만구 2:10 pm
🪙입장료 : 무료 ~ 500엔
쓰루오카는 하치만구는 무려 11세기에 건설된 가마쿠라 대표 신사로,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에서 가장 멋있었던 장소.
사원이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구역마다 정원, 연못, 참배 공간 등 여러 장소로 나뉘어 있어 볼거리가 많다.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으니 관람 시간을 최소 1시간 이상 생각하는게 좋다.
80% 정도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고 일부 구역은 200~500엔의 관람료가 있다.
▶고마치도리 3:30 pm
가마쿠라 역 앞에 있는 쇼핑 거리인 고마치도리.
가마쿠라의 최대 번화가로 대부분의 맛집이 가마쿠라에 있고, 카페나 기념품 상점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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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타커피점
1945년 개업했다고 하는 이와타커피점 방문. 오래된 스타일의 카페인데 경양식 전문점과 뭔가 비슷한 느낌도 들던 장소.
두꺼운 팬케이크로 유명한데 커피도 맛있고, 위치가 좋아서 기억해 두면 좋다.
▶가마쿠라코코마에 역 5:00 pm
슬램덩크의 성지로 유명한 가마쿠라코코마에 역.
바다를 배경으로 지나가는 전철을 볼 수 있는데 분위기나 풍경이 매우 멋있으니, 슬램 덩크에 관심이 없어도 가볼 만하다.
노을 맛집으로도 유명한데 겨울에는 해가 일찍 지기 때문에 5시 정도만 돼도 노을을 볼 수 있다.
✔️사람도 많고 차도 많이 다녀서 사진 찍기는 힘들다..
▶신주쿠로! 5:30 pm
가마쿠라코코마에 역의 노을을 마지막으로 신주쿠로 돌아왔다.
5시 30분 정도에 출발해서 신주쿠에는 7시 정도에 도착.
가마쿠라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세한 일정을 기록했습니다.
누군가 이 후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복한 여행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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