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지 10곳
다낭 자유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낭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여행지 10곳을 정리 했다.
여행 일정이나 성향에 따라 코스를 더하고 뺄 수 있도록 특징과 분위기를 정했다.
호이안
다낭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 좋은 도시 호이안. 베트남 유일의 전통 가옥을 보존하고 있는 도시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보호받고 있는 지역.
올드타운 중심의 수로를 중심으로 베트남의 전통 가옥과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도시 분위기와 어울리는 풍등이 켜지고, 수로에서 배를 타며 소원등을 띄울 수 있어 분위기가 좋아진다.
다낭에서 그랩, 택시를 이용해 편하게 방문할 수 있고 다낭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다낭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도시.
바나힐
바나힐은 다낭 근처에 있는 대형 테마 파크로, 프랑스 식민 지배 시절 프랑스 귀족들의 휴양지로 건설되었다.
투어를 이용해 방문할 경우 업체마다 방문하는 장소, 체험 장소가 다른데 거의 대부분은 바나힐에 포함된 시설이다. 바나힐 내의 구역마다 유럽의 마을이나 구조물 이름을 가지고 있고, 투어에서 설명하는 방문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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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카
세계에서 가장 노선이 긴 케이블카로 유명하다. 파크 내에 여러 개의 케이블카가 있어 케이블 카를 이용해 서로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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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브릿지
바나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대한 손이 떠받치고 있는 다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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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을
중세 프랑스의 거리를 재현한 듯한 프랑스 마을이 있다. 건물들은 실제로 상점으로 이용되고, 일부 건물에서는 숙박을 진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정원, 놀이 공원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해 최소 4시간 이상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장소.
미케 비치
다낭의 해안가를 따라 자리하고 있는 미케 비치. 지금의 다낭이 유명해지기 시작한 이유는 사실 미케 비치 덕분.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뻗은 미케 비치를 따라 해산물 식당과 호텔, 리조트가 가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저녁에는 해안가를 따라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낮 시간에는 태닝을 하거나 수영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치를 따라 줄지어 늘어선 호텔들이 그늘을 만들어 줘 낮 시간에도 덥지 않고, 저녁 시간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해산물이나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다낭 대성당
대성당은 다낭의 랜드마크로 프랑스 식민 지배 시절 건축된 고딕 양식의 대성당. 다낭에서 인증샷 장소로도 유명한데, 주변에서 아오자이를 빌려 입으면 더욱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다낭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어떤 식으로 여행 코스를 짜더라도 지나가게 되고, 주변에 다낭의 전통 시장이나 기념품 샵이 있어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장소.
다낭의 중심에서 숙박을 하고 싶다면 다낭 대성당과 가까운 위치의 호텔을 이용하면 된다.
한시장
다낭을 대표하는 전통 시장으로, 기념품부터 의류와 과일까지 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한시장에서는 흥정이 필수라고 하는데 내가 아무리 깎고 또 깎아도 절대 손해 보고 팔지 않으니 한번 더 흥정을 해야 한다.
한시장에 방문하기 전 인터넷 카페와 단체 대화방 등에서 원하는 물건의 시세를 꼭 확인하는 걸 추천한다.
사람이 너무 많거나, 흥정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롯데 마트 등에서도 비슷한 물건을 정찰제로 구입할 수 있다.
용다리(한강)
다낭의 상징적인 다리로 동과 서로 나뉘어 있는 다낭을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 주말 저녁이 되면 용에서 불을 뿜는 퍼포먼스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다리 자체는 일종의 상징일 뿐이지만, 용다리 주변에 공원과 산책로는 물론 중심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저녁 시간에 용다리 주변을 가면 산책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현지인들과 관광을 즐기는 여행객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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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한강을 가로지르는 크루즈도 이용할 수 있는데 대부분 저녁 시간에 운영되고, 온라인 등에서 쉽게 예매할 수 있다.
린응사
다낭 북부의 선짜반도에 위치한 사원으로, 높이 67m의 관세음보살상으로 유명하다.
사원은 얕은 언덕에 위치해 있는데, 사원에 오르면 다낭의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오며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른 여행지와 동떨어진 위치에 있어 방문 일정이 애매하다면 가장 먼저 빼는 게 좋다.
오행산
오행산은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다섯 개의 산으로, 산마다 동굴과 사원이 있어 종교적, 문화적으로 다낭에서 중요한 산.
베트남의 불교와 힌두교가 혼합되어 독특한 양식의 사원들이 있고, 오래된 사원은 17세기에 건설되었다고 한다.
산에 오르면 전망이 좋아 미케비치까지 트여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국의 신화인 손오공에 나오는 오행산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논느억 대리석 마을
오행산 바로 아래에는 논느억 대리석 마을이 있는데, 최소 400년 이상 한 자리를 지켜 온 장인 마을.
베트남 내에서 장인 마을로 유명하고, 마을에 방문하면 실제로 대리석을 조각 중인 장인들을 만날 수 있다.
실제로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가지고 비행기에 탈 수 있는 작은 대리석 작품도 있다.
안방 비치
다낭에서 호이안으로 가는 길에 위치한 안방 비치. 다낭에서 너무 많은 관광객들에게 지쳤다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조용한 비치다.
비치를 따라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나 비치 펍이 있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최근에는 호이안 투어를 진행하면 함께 방문하기도 하고, 바구니 배를 탈 수 있는 곳이 주변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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