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한달살기 가이드
이 글은 나트랑 한달살기의 최종 요약본으로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첨부된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인 경험이 바탕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이 사실을 기록했습니다.
📍나트랑 맛집 지도 : 나트랑에서 생활하며 엄선한 맛집을 구글 맵 지도로 만들었다.
🌴 나트랑 기초 정보
나트랑은 푸른 바다와 울창한 산림이 어우러진 곳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휴양 도시다.
해변이 깨끗하고 바닷물이 맑아 스노클링과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나트랑 주변 섬에서는 열대어와 산호초가 가득한 해변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내륙 지역에는 울창한 산림 지대와 국립 공원이 있어 또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연중 온화한 기후
- 평균 기온 : 25~27°C
- 건기(2~10월): 여행 최적기, 쾌적한 날씨 ☀️
- 우기(11~1월): 비가 오지만 짧고 강수량 적음 ☔
나트랑의 기후는 일 년 내내 따뜻하며 평균 기온이 25~27°C도 정도로 온화한 기후가 특징이다.
특히 2~10월까지 길게 이어지는 건기 기간에는 맑은 날이 지속되고 비가 오지 않아 여행하기 좋은 시즌이다.
11~1월의 우기 기간에는 스콜성의 짧은 비가 종종 내리지만, 덥지 않은 날씨와 한적한 분위기로 새로운 매력이 있는 시즌.
💰저렴한 생활비
나트랑은 생활비가 저렴한 편이라 한 달 살기로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아파트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로컬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쌀국수(퍼, Phở), 반쎄오(Bánh xèo), 해산물 요리 등 베트남 전통 요리를 저렴하게 이요할 수 있다.
관광객의 비율이 높아 길거리 음식도 깔끔하고 위생적이며,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로컬 시장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여러 한식당이 생기며 언제든지 한식을 즐길 수 있고, 그랩푸드를 이용해 음식 배달도 활성화 되어있다.
태국·발리와 다른 느낌
태국의 푸켓이나 인도네시아 발리와 비교했을 때, 나트랑은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년에 100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찾지만, 짧은 일정으로 방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은 모두 같은 코스만 여행하게 된다.
여행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베트남의 시골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러시아 및 유럽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대규모 관광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저렴한 생활비로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나트랑을 추천한다.
근교 도시
나트랑은 주변으로 달랏, 무이네 등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근교 여행지가 많다.
차량으로 3~4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는데 나트랑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들이다.
한달 내내 나트랑에만 있는게 지루하다면 언제든지 근교 도시를 여행할 수 있다.
✈️ 여행 및 교통
한국 → 나트랑✈️: $200 미만
한국에서 나트랑까지 직항 비행기가 운항되며, 성수기를 제외하면 편도 $200 미만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이나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10만원 정도로도 편도 티켓을 구할 수 있다.
한국의 대부분 도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있으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 정도로 비교적 가까운 편이다.
호치민 → 나트랑✈️: $50 미만
나트랑의 베트남의 중부 도시로 남,북 어디로 가든 비행기로 1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호치민이나 하노이까지 비행기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며, 가격도 $50 미만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 주 이동수단은 오토바이
스쿠터 렌트 : 5~10$
나트랑의 대중 교통 시스템을 이해하고, 직접 이용하려면 한 달 정도로는 시간이 부족하다.
외국인의 입장에서는 택시나 오토바이 렌트를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된다.
하루 7~8천원 정도면 작은 스쿠터를 렌트할 수 있고, 장기 렌트를 한다면 훨씬 저렴하게도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상황
오토바이 렌트를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도로의 교통 상황이 한국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신호등이 있기는 하지만 무의미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보이지 않는 교통 시스템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차가 클수록 우선권이 있다.
🏡 나트랑 생활비
🏠아파트 임대 : 월 500달러
나트랑에서는 평균적으로 $500 정도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갖춘 아파트를 임대할 수 있다.
시설과 위치에 따라 저렴한 곳은 30~40만원, 비싼 곳은 100~120만원 정도의 가격대다.
아파트 임대에서 중요한 건, 아파트 임대료가 올라가면 주변 음식점이나 편의점의 가격도 함께 올라간다는 것.
주변 상가의 임대료가 비싸지니 다른 생활비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나트랑 한달살기 숙소 선택 가이드 : 지역 구분, 특징 정리
🍽️2인 평균 생활비 1,000$
렌트비를 제외하고 한 달 1,000$ 달러 정도면 나트랑에서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
오토바이도 렌트하고, 가끔 근교로 여행도 다니고 외식도 하면서 생활하더라도 충분한 수준.
단, 음주가무를 좋아할 경우 한국만큼 많은 생활비가 필요할 수도 있다.
📍나트랑 물가 : 숙소, 식비, 교통, 인터넷 비용 총정리
💰저예산
현지 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물가가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한달 식비로 30만원도 채 들지 않는다.
현지인들, 대학생들이 생활하는 원룸의 경우 월세가 10만원 정도만 되도 충분하다.
물론 한국인이 생활하기는 힘들지만,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돈을 아낄 수 있다.
한국인 커뮤니티
나트랑에는 한국인 커뮤니티가 매우 잘 형성되어 있다.
한국인 밀집 지역에서는 한국어만 사용하고도 방을 렌트하고, 식당을 가고 여행도 다닐 수 있다.
혼자 생활할 경우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여행 동행을 찾는 경우도 흔하다.
🏖️ 주요 관광지
나트랑 해변 🌊
나트랑의 대표적인 명소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
해안가를 따라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다.
참파 유적지 🏛️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포 나가르 탑(Po Nagar Cham Towers)이 있으며, 한달살기를 한다면 한번쯤은 가보는 걸 추천한다.
프랑스식 성당 ⛪
나트랑 대성당은 1941년 완공된 프랑스 양식의 성당으로 나트랑에서 눈에 띠는 건물 중 하나.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건물이지만, 이색적인 모습으로 필수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빈펄 아일랜드 🎢
빈펄 아일랜드는 세계 최장 해상 케이블카로 연결된 리조트 섬으로, 섬 전체가 하나의 테마파크.
섬 안에는 놀이동산, 아쿠아리움, 리조트, 골프장 등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
⚠️ 주의할 점
📵 소매치기 주의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소매치기 범죄가 종종 발생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소지품 관리에 주의하자.
🔐 오토바이 도난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주차를 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
오토바이 주차비는 대부분 500원 이하로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경비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하는 걸 권장한다.
🏍️ 경찰 단속 조심
외국인이 오토바이를 운전할 경우, 현지 공안이 귀신처럼 외국인을 알아본다.
헬맷은 당연하고, 규정속도 위반이나 면허증 미소지 등등 여러 이유로 벌금을 내야 한다.
🏦 환전 문제
여행자용 카드가 아닐 경우 최대 5%의 수수료를 내고 ATM을 이용해야 한다.
달러 환전, 베트남 동 환전, 여행자용 카드 등등 여러 방법이 있으니 어떻게 환전을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자.
마치며
나트랑은 저렴한 금액으로 한달살기를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지역이다.
글을 읽는 누군가가 조용한 지역에서, 바다를 보며 맥주 한잔 하고 싶다면 나트랑을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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