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날씨 총정리 | 월별 날씨, 우기·건기, 여행하기 좋은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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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날씨는 크게 건기와 우기로 나뉘지만, 실제 여행 만족도는 월별 체감 차이가 꽤 큰 편입니다.

같은 건기라도 3~5월은 맑고 움직이기 좋고, 6~8월은 덥고 습해 여행 스타일이 달라집니다.

반대로 9월 중순부터 12월 중순은 비와 바람 변수로 일정이 흔들릴 수 있고, 1~2월은 선선하지만 흐린 날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다낭 날씨를 월별로 정리하고, 우기·건기 차이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시기와 피하면 좋은 시기를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다낭의 가볼만한곳, 일정, 경비 등 자세한 내용은 다낭 여행 가이드를 확인해주세요.

월별 기온

다낭 평균 최고 / 최저 기온 · 단위: °C

25.1C 19.7C
26.2C 20.4C
28.2C 22.1C
30.9C 24.1C
33.3C 25.5C
34.7C 26.4C
34.3C 26.0C
33.8C 25.8C
31.9C 24.8C
29.6C 23.8C
27.6C 22.5C
25.3C 20.6C
출처: Weather and Climate

월별 강수량

다낭 평균 강수량 · 단위: mm

82.0
23.0
31.0
48.0
70.0
61.0
83.0
146.0
358.0
514.0
459.0
250.0
출처: Weather and Climate

다낭 날씨 이해하기

다낭은 공식적으로는 1월 ~ 8월 건기와 9월 ~ 12월 우기, 크게 두 계절로 구분됩니다.

하지만 직접 여행해보니,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1~2월은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더 많아 따로 구분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상대적으로 긴 건기를 두 부분으로 나누고, 9~12월 우기와 1~2월 애매한 시즌으로 나눠 설명했습니다.

다낭-전망대
©다낭-전망대

다낭의 월간 날씨 정보

지난 몇 년 간의 다낭 날씨 정보와 개인적인 경험으로 월간 날씨를 정리했습니다.

우기에도 맑은 날이 있고, 건기에도 비가 올 수 있으니 참고 정도로만 확인해주세요.

1월 : 1년 중 온도가 가장 낮은 시기로, 오히려 추위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기가 끝나지 않아 비가 종종 오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2월 : 여전히 낮은 온도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점점 늘어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기이며, 더위를 피해서 다낭을 여행하기 최적의 계절입니다.

3월 : 다낭 여행을 가장 추천하는 시기입니다. 맑은 하늘과 날씨의 균형이 적당해 야외 활동을 하기 좋습니다.

4월 : 3월과 비슷한 날씨입니다. 크게 덥지 않고 맑은 하늘, 잔잔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5월 : 강해지는 햇볕이 체감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야외 일정 중심으로 다니기 좋습니다.

6월 : 연중 가장 더운 달입니다. 습도까지 높아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기 힘들고, 낮에는 길거리에 사람이 눈에 띄게 적어집니다.

7월 : 6월만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물놀이와 리조트 일정에 잘 맞아 호캉스 위주 여행을 즐기기 좋습니다.

8월 : 덥고 습한 시기입니다. 더위는 여전한데 습도가 높으니 여행 일정에 휴식을 꼭 넣으세요.

9월 : 1년 중 날씨 예측이 가장 힘듭니다. 짧고 굵은 스콜이 내리기도 하니 참고하세요.

10월 : 11월과 함께 비가 가장 많이 오는 달입니다. 바람도 강해 여행에 차질을 주거나, 심한 경우 비행기가 결항되기도 합니다.

11월 : 비와 흐린 날이 이어지고 바람도 여전히 강합니다. 실내 일정 위주로 여행을 계획하세요.

12월 : 더위는 한풀 꺾이지만 강수량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강수일은 크게 달라지지 않고 흐린 편입니다.

남호이안-빈원더스-사파리-타조
©남호이안 빈원더스

다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 4월, 5월

  • 매우 낮은 강수 확률, 맑은 하늘

3~5월은 다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다낭의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전이라 견딜만한 더위에, 흐린 날이 드물어 어디를 가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바나힐, 호이안 등 야외 일정도 좋고 다낭 시내를 여행하며 쇼핑, 랜드마크, 음식점을 골고루 방문하기 좋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5월부터는 조금씩 더워지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3월이나 4월에 다낭 여행을 추천합니다.

특히 6월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이라 항공권이나 다낭의 숙소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3~5월 다낭의 여행 스타일

이 시기에는 날씨가 좋기 때문에 근교 도시인 호이안 올드타운을 방문하거나, 테마파크인 바나힐을 여행하기 좋습니다.

일정이 짧아 먼 지역을 여행하기 어렵다면 다낭의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다낭-한강변에서-본-용다리

다낭 여행을 피하면 좋은 시기는 9월 10월 11월 12월

  • 높은 강수량과 강한 바람

9월 중순 ~ 12월 중순은 다낭의 본격적인 우기로, 가능하면 여행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9월이 되면 눈에 띄게 흐려지며 비 오는 날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합니다.

10월에는 강수량이 1년 중 가장 높을 뿐더러, 바람도 강한 편이라 여행 일정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월을 지나 12월로 가면서 강수량이 조금씩 줄어들지만 여전히 흐린 날이 지속되고, 강수일 자체는 9~12월 모두 비슷합니다.

다낭에서 오래 생활했지만, 12월의 날씨가 가장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12월에 다낭 3박 4일 여행이 같은라면 운에 따라서 맑은 하늘만 볼 수도 있고, 비 내리는 하늘만 볼 수도 있습니다.

태풍이 불어오는 9~11월

다낭을 비롯해 꾸이년이나 뚜이호아 같은 중부 도시들은 9월~11월까지 태풍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10월 전후로 집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0월에는 바닷 바람이 강하고 파도가 거친 편이니 해변가 호텔보다는 다낭 시내 호텔을 이용을 권장합니다.

인적이-드문-호이안-올드타운-골목

1년 중 가장 더운 성수기 6월, 7월, 8월

  • 평균 최고 온도 32.5°C

6~8월은 다낭 여행의 성수기이지만,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한국보다 습도와 온도가 더 높아 오랜 야외 활동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6~8월에는 생각보다 비가 자주 옵니다

강수량이 적기는 하지만, 비가 오는 횟수 자체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덥기도 하고 비를 피해야 하니 여행 일정을 여유 있게 잡고 중간중간 카페나 마사지를 받으며 쉬는 시간을 길게 잡는 게 좋습니다.

다낭 카페 추천 글에서 위치를 지도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으니, 여행 동선 짤 때 참고하세요.

1월-다낭-미케비치-흐린-하늘
©1월 미케비치

애매한 날씨는 1~2월

  • 여전히 흐리고 종종 내리는 비

1~2월은 평균 최저온도 약 20.0°C 정도로 다낭의 겨울에 해당하는 시즌입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없어 싫어하는 사람도 동시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만 휴양지 분위기나 호캉스를 기대한다면 맞지 않는 계절입니다.

순수하게 추위를 피하고 싶거나, 야외 일정이 많을 경우에 추천합니다.

낮에는 반팔, 저녁엔 겉옷

낮에는 한여름처럼 짧은 옷을 입고 다녀도 되지만, 저녁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겉옷이 필요합니다.

낮에도 비가 오거나, 물놀이를 한 후에는 반팔이 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낭을 여행하기 좋은 날씨 : 요약

다낭은 여행 목적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는 도시입니다.

날씨만 기준으로 보면 가장 추천하는 시기는 3월~5월입니다.

비가 적고 하늘이 맑은 날이 많아, 처음 다낭을 가는 사람이나 야외 일정을 넉넉하게 넣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무난합니다.

반대로 9월 중순~12월 중순은 가능하면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비와 바람의 변수로 일정이 꼬일 수 있고, 특히 10월은 태풍과 강한 비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6월~8월은 날씨는 맑지만 덥고 습한 성수기입니다.

해변, 수영장, 리조트 위주로 쉬는 여행에는 잘 맞지만, 시내 도보 이동이나 근교 일정을 길게 넣기에는 체력 부담이 있습니다.

1월~2월은 더위를 피하기에는 좋지만 비가 종종 오고 흐린 날이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기대하는 다낭의 밝고 쨍한 휴양지 분위기와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