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한달살기 : 비용, 기초 정보, 맛집, 주의사항

이 글은 나트랑 한달살기 시리즈의 마지막 글로 물가, 숙소 등 여러 내용을 짧고 굵게 정리했다. 한달살기를 위해 알아야 하는 생활비, 기초 정보, 맛집, 주의 사항 등에 대해 함께 확인해 보자.

나트랑 여행 가이드에서 여행 코스, 추천 맛집, 인기 리조트 리스트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나트랑 한달살기 자주하는 질문

나트랑 기후는 어떤가요?
연중 25~27℃로 온난한 기후인 나트랑은 2월~8월 건기9~1월 우기로 성수기와 비수기가 극명하게 나뉜다. 우기에는 주로 짧고 굵은 소나기가 내리지만 종종 태풍이 불어와 비행기의 결항 가능성도 있다. (월1~2일)
생활비는 얼마나 필요한가요?
평균 생활비는 한국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임대료, 식비 등 모든 경비를 포함해 1인 평균 1,000$, 2인 평균 1,600$ 정도다.
주요 관광지는 어디인가요?
나트랑의 중심인 해변가, 역사를 담당하는 포나가르 유적과 대성당, 머드 온천과 호핑 투어,빈펄 아일랜드 등 다양한 여행지가 있다.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소매치기 범죄가 종종 발생하고 오토바이를 이용할 경우 경찰 단속이 매우 잦다. 환전 수수료가 높은 편이니 트래블 카드 이용을 권장한다.

 

나트랑 기초 정보

나트랑은 푸른 바다와 울창한 산림이 어우러진 곳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휴양 도시다.

해변이 깨끗하고 바닷물이 맑아 스노클링과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나트랑 주변 섬에서는 열대어와 산호초가 가득한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고, 내륙 지역에는 울창한 산림 지대와 국립 공원이 있어 또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연중 온화한 기후

  • 평균 기온 : 25~27°C
  • 건기(2~8월): 여행 최적기, 쾌적한 날씨
  • 우기(9~1월): 비가 오지만 짧고 강수량 적음

나트랑의 기후는 일 년 내내 따뜻하며 평균 기온이 25~27°C도 정도로 온화한 기후가 특징이다.

특히 2~10월까지 길게 이어지는 건기 기간에는 맑은 날이 지속되고 비가 오지 않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

11~1월의 우기 기간에는 스콜성의 짧은 비가 종종 내리지만, 덥지 않은 날씨와 한적한 분위기로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우기에도 해가 뜨는 날이 많고, 베트남의 다른 도시에 비해 강수량이 적은 편이다.

 

▶다양한 음식

나트랑은 외국인, 특히 한국인의 비율이 높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맛집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한식당이 많이 생겨 한국만큼 맛있는 곳들도 있고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사람들도 많아 이색적인 음식도 있다.

덕분에 나트랑 추천 맛집 리스트를 보면 아르매니아 음식, 러시아 음식, 이탈리안 음식점 등등 다양한 메뉴로 가득하다.

깔끔한 로컬 음식점은 3~4천 원 수준, 한식당의 단품 메뉴는 8,000원~12,000원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다만 한국의 소주나 맥주는 오히려 한국보다 가격이 비싸다.

 

▶태국·발리와 다른 느낌

나트랑은 태국이나 발리 등 세계적인 여행지에 비해 아직 규모가 작은 편이다.

덕분에 중심부를 조금만 벗어나면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외국인을 찾아보기 힘든 지역도 가까이에 있다.

한달살기를 계획중이라면 오토바이를 이용해 근처 소도시를 짧게라도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관광지에서 먹던 것과 다르고 어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볼 수 있다.

 

▶근교 여행지

베트남에서 생활하다보면 ‘한달살기 하다 심심해서 여행왔다’ 라고 하는 사람이 정말 흔하다.

나트랑에서 다녀올 수 있는 근교 여행지를 기억해두자.

나트랑은 주변으로 고산지대로 시원한 달랏, 한적한 해안 마을 무이네를 비롯해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근교 여행지가 많다.

 

  • 달랏

달랏은 베트남 사람들이 신혼여행으로 가장 가고싶어하는 도시로, 고산지대에 위치해 시원한 기후와 커피재배로 유명하다.

1년 내내 시원한 기후에 산간 지형을 따라 크고 작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전망도 좋고 커피의 맛도 좋아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

25년 현재 달랏 공항 공사로 한국 직항 운해이 중단된 상태이지만, 직항이 있을 경우 달랏 인 – 나트랑 아웃으로 여행하는 일정도 좋다.

 

  • 무이네

베트남 중남부의 한적한 해안도시로, 나트랑의 시골 버전 느낌이다.

바닷가 바로 앞에 사막이 형성되어 있어 신기한 지역인데, 사막에서 ATV나 샌드보딩 등 여러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사막과 바다 위로 지는 짙은 일출,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일몰 하나를 보기 위해 당일 투어로 방문하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낮에는 사막 액티비티를, 저녁엔 해안가의 리조트, 호텔, 카페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기 좋다.

 

 

나트랑 생활비

▶아파트 임대 :  월 / 400달러

나트랑에서는 평균적으로 $500 정도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갖춘 아파트를 임대할 수 있다.

시설과 위치에 따라 저렴한 곳은 30~40만원, 비싼 곳은 60만 원 이상으로 주로 위치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

나트랑 한달살기 숙소에서 중요한 건, 아파트 임대료가 올라가면 주변 음식점이나 편의점의 가격도 함께 올라간다는 것.

주변 상가의 임대료가 비싸지니 다른 생활비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평균 생활비 1,000$~1,600$

월 평균 생활비는 렌트 포함 1인 1,000달러, 2인 1,600달러 정도다.

시내 중심의 아파트의 경우 기대만큼 저렴하지 않고, 한달살기 하는 동안 크게 돈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생활비가 커 보인다.

기본적인 나트랑의 물가는 한국의 50% 수준이라고 하는데, 외식 물가는 50%보다 비싸지만 로컬 마트의 야채나 과일, 고기 등을 한국의 30%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월 1,000달러면 오토바이도 렌트하고, 가끔 근교로 여행도 다니고 외식도 하면서 생활하더라도 충분하다.

단, 음주가무를 좋아할 경우 한국만큼 많은 생활비가 필요할 수도 있다.

 

▶식비

나트랑은 로컬 음식점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의 가격 차이가 매우 큰 편이다.

로컬 쌀국수는 오히려 다낭보다 저렴하지만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음식점의 쌀국수는 오히려 다낭보다 비싸다.

아직 수요가 부족하고 유통 구조 때문이라고 한다.

예산이 제한적이라면 과일이나 간단한 음식은 로컬 시장, 로컬 음식점을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나트랑은 골목 곳곳에 bbq 전문점, 지도에는 없는 아침 시장등이 열려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한국인 커뮤니티

나트랑에는 한국인 커뮤니티가 매우 잘 형성되어 있다.

한국인 밀집 지역에서는 한국어만 사용하고도 방을 렌트하고, 식당을 가고 여행도 다닐 수 있다.

혼자 생활할 경우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등에서 여행 동행을 찾는 경우도 흔하다.

 

주요 관광지

나트랑의 대표적인 여행 코스를 간단하게 요약했다.

 

▶나트랑 해변

나트랑의 대표적인 명소로, 베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

해안가를 따라 분위기 좋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다.

▶참파 유적지

고대 참파 왕국의 유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대표적인 유적으로는 포 나가르 탑(Po Nagar Cham Towers)이 있으며, 한달살기를 한다면 한번쯤은 가보는 걸 추천한다.

 

▶프랑스 대성당

나트랑 대성당은 1941년 완공된 프랑스 양식의 성당으로 나트랑에서 눈에 띠는 건물 중 하나.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건물이지만, 이색적인 모습으로 필수 관광지 중 한 곳이다.

 

▶빈펄 아일랜드

빈펄 아일랜드는 세계 최장 해상 케이블카로 연결된 리조트 섬으로, 섬 전체가 하나의 테마파크.

섬 안에는 놀이동산, 아쿠아리움, 리조트, 골프장 등이 있어 가족이나 연인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

 

주의할 점

▶ 소매치기 주의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소매치기 범죄가 종종 발생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소지품 관리에 주의하자.

 

▶ 오토바이 도난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주차를 할 때 항상 주의해야 한다.

오토바이 주차비는 대부분 500원 이하로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경비가 있는 곳에 주차를 하는 걸 권장한다.

 

▶ 경찰 단속 조심

외국인이 오토바이를 운전할 경우, 현지 공안이 귀신처럼 외국인을 알아본다.

헬맷은 당연하고, 규정속도 위반이나 면허증 미소지 등등 여러 이유로 벌금을 내야 한다.

 

▶환전 문제

여행자용 카드가 아닐 경우 최대 5%의 수수료를 내고 ATM을 이용해야 한다.

달러 환전, 베트남 동 환전, 여행자용 카드 등등 여러 방법이 있으니 어떻게 환전을 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자.

최근에는 베트남 트래블 카드를 이용하는게 일반적이다.

 

마치며

나트랑은 저렴한 금액으로 한달살기를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지역이다.

글을 읽는 누군가가 조용한 지역에서, 바다를 보며 맥주 한잔 하고 싶다면 나트랑을 가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