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시내는 한시장, 핑크 성당, 한강변, 용다리처럼 주요 관광지가 비교적 가까워 한 번에 묶어서 보면 편합니다.
이 글은 한시장-핑크 성당-한강변-용다리-미케비치 순으로 이어지는 다낭 시내 관광 일정을 정리한 글입니다.
한시장부터 용다리까지는 3~4시간 안팎으로 둘러볼 수 있고, 미케비치나 한강 크루즈까지 포함하면 하루 전체 일정으로도 충분합니다.
어디를 먼저 보고, 어느 정도 시간을 잡아야 하는지 헷갈릴 때 이 글 순서대로 움직이면 편합니다.
다낭 전체 여행 일정은 다낭 여행 코스 3박 4일에서 확인하세요.
다낭 시내 관광 지도와 이동 팁
한시장, 핑크 성당, 한강변, 용다리, 미케비치 중심의 시내 관광 일정을 표시한 지도입니다. 오른쪽 윗부분을 누르면 전체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은 주로 걸어서, 필요하면 그랩으로 이동하세요.
이 글 순서대로 움직이면 대부분 다음 코스까지 도보 5~10분 정도 걸립니다.
다낭 시내 관광 일정
방문하기 좋은 순서대로 정리했으며, 차례대로 이동하면 그대로 시내 여행 코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시장에서 가볍게 시작하기

한시장은 다낭의 중심으로, 이곳에서 다낭 시내 여행을 시작하면 일정을 계획하기 편합니다.
한시장 자체를 오래 둘러보는 일정이라기보다, 다낭 시내 중심 분위기를 빠르게 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좋은 출발점 역할을 합니다.
핑크 성당, 한강 주변, 참 박물관처럼 시내 여행지가 골고루 가까워 다음 일정을 어디로 이어가든 편합니다.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면 오래 머무르기보다는 20~30분 정도 짧게 분위기를 느끼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핑크 성당과 주변 둘러보기

관람 시간
- 평일, 토요일 오전 8시 ~ 11시 30분
- 오후 1시 30분 ~ 4시 30분
핑크 성당은 한시장에서 도보 5분으로 거리가 가깝고, 핑크색의 독특한 외관으로 다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여행지입니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라 내·외부를 돌아보고 기념 사진을 남기는 데 20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주의할 점은 방문 시간입니다. 핑크 성당은 매일 예배가 진행되는 종교 시설이라, 미사 시간에는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됩니다.
단순히 내부가 아니라, 울타리 안쪽으로 입장이 제한되니 관람 시간을 지켜서 방문해주세요.
원더러스트

한시장과 핑크 성당만 둘러봐도 한 시간이 훌쩍 넘습니다. 두 지역은 낮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카페를 일정에 넣었습니다.
원더러스트는 한시장·핑크 성당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카페입니다. 규모가 큰 편이라 일행이 많더라도 무난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참 박물관 – 참파 문명 석조 조각상

바쁜 일정이 아니라면, 참 박물관을 일정에 넣어보세요. 과거 베트남의 중부 지역을 지배하던 참파 왕국의 유물을 볼 수 있습니다.
핑크 성당에서 용다리로 가는 길 중간에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베트남 역사는 다소 생소하지만, 불교와 힌두교의 영향을 동시에 받아 시각적으로 흥미로운 조각상들이 많습니다.
입장료가 60,000 VND 정도로, 1시간 정도면 돌아볼 정도라 다낭 시내 관광에서 방문하기 좋습니다.
한강변에서 크루즈 타기

저녁에 한강 주변을 여행한다면, 크루즈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해가 지기 직전/직후에 출발해 선셋을 보는 코스가 있고 아예 늦게 출발해 야경을 감상하는 코스도 있습니다.
6시 전후로 출발하는 크루즈를 탑승하면 배 위에서 선셋을 볼 수 있습니다.
크루즈가 붐비는 시간은 주말 저녁
다낭 용다리에서는, 매주 금·토·일·공휴일 9시에 불쇼가 진행됩니다.
이 시간대는 크루즈 이용객이 많고, 불쇼 시간에는 배가 한동안 멈춰 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수기에는 매진이 되는 경우도 잦으니, 불쇼보다는 다낭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이 시간은 오히려 피해서 탑승하세요.
한강 주변의 음식점에서 저녁 먹기

한강변에는 음식점이 많고, 용다리와 가까워 근처에서 저녁을 먹으면 여행 일정을 편하게 짤 수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티엔킴에 들렀고, 이 일대에는 다른 음식점도 많아 메뉴 선택 폭이 넓습니다.
기념일에 방문하기 좋은 올리비아 프라임 하우스, 수제 치즈를 이용하는 피자 4P’s도 근처에 있습니다.
저녁에는 용다리 주변을 산책하세요

서울에 한강이 흐르듯, 다낭에도 같은 이름의 한강(Han river)이 흐르고 있습니다.
다낭은 한강을 중심으로 상권이 발달했으며, 저녁 시간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띕니다.
강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현지인, 외국인 구분 없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별다른 목적지 없이 강변을 산책해도 되고, 취향에 따라 루프탑 바나 리버 뷰 카페, 노점에서 시간을 보내도 됩니다.
용다리 위쪽으로 20분 정도만 걸어가면 관광객의 비율이 줄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강변 노점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케비치는 일정 전/후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미케비치는 호이안까지 9km 이상 길게 뻗은 해변으로, 방문하는 시간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해변을 따라 크고 작은 카페와 펍, 해산물 레스토랑, 오션뷰 숙소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여행자를 위한 시설이 다양하게 있어 다낭 여행에서 숙소로 추천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미케비치는 일정에 따라 시간이 허락할 때 언제든 방문해도 좋습니다.
낮에는 카페와 펍 위주로, 저녁 시간에는 해산물 레스토랑 위주로 방문해보세요.
개인적으로 해변을 보면서 맥주를 마시고 싶을 때는 이스트 웨스트 브루잉이나 더 파스타 하우스를 방문하는 편입니다.
일정에 따라 추가할만한 여행지
앞서 소개한 곳들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여행 취향에 따라 넣을 만한 장소들도 있습니다.
다낭의 역사 유물을 전시한 다낭 박물관, 회화·도자기 등 순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는 다낭 예술 박물관, 용다리와 함께 돌아보기 좋은 선짜 야시장 등이 있습니다.
다낭 시내 가볼만한 맛집과 카페
다낭 시내 여행 중, 방문하기 편한 위치에 있는 다낭의 음식점과 카페를 따로 정리했습니다.
다낭 시내 여행 중 가기 좋은 맛집
다낭 맛집 리스트에서는 음식점뿐 아니라 카페나, 루프탑 바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자 4P’s는 베트남 로컬 서양식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수제 치즈를 이용한 피자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항상 손님이 많은 편이라 구글 맵에서 미리 예약하는 걸 권장하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분짜까 109, 미꽝 1A는 로컬 음식을 체험하기 좋습니다. 분짜까는 수제 어묵 국수를, 미꽝은 베트남 중부 스타일 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라, 음식에 예민한 편이라면 추천하기 어렵습니다.하지만 로컬 음식점 중에는 향신료 사용이 적은 편이고 매장도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낭 시내 카페 추천
베트남은 세계적인 커피 생산국인 만큼, 커피를 함께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커피 생산량이 많은 만큼 원두의 종류도 다양하고, 카페마다 다른 분위기나 컨셉을 느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로컬 분위기 카페

콩카페는 베트남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특유의 인테리어로 잘 알려져 있고 여러 지점을 다낭에서 운영중입니다.
남 하우스 카페는 베트남 특유의 로컬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가옥을 개조한 공간에 빈티지한 소품을 더한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베트남에서 매장 수가 가장 많은 카페 프랜차이즈는 하이랜드 커피(Highlands coffee)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이디야 커피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미케비치의 카페들
스페셜티를 다루거나, 규모가 큰 대형카페는 미케비치에 많습니다. 앞서 말했듯 미케비치 주변에는 외국인이 많아 수요도 높은 편입니다.
특색 있는 카페나 스페셜티 커피, 노트북 작업을 위한 공간이 필요하다면 미케비치의 카페를 방문해보세요.

다낭의 근교 관광지
다낭은 시내 관광 코스 외에도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며, 자세한 소개는 다낭 가볼만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흥사는 다낭 북쪽 자연보호구역인 손짜 반도 안에 있는 사원입니다. 이 일대에는 다낭 전망대가 있고, 사원 내에는 67m 높이의 해수관음상도 있습니다.
오행산(Ngũ Hành Sơn)은 17세기 건립된 사원과 동굴이 있는 장소입니다. 마찬가지로 미케비치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이웃 도시인 호이안으로 가는 길에 있어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다낭에서 차로 40분 안팎이면 갈 수 있는 근교 도시로, 오래된 거리와 강변 풍경을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낮에는 골목과 작은 상점을 천천히 둘러보고, 저녁에는 강변을 밝히는 등불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 휴양 도시였던 바나힐, 천연 온천수가 나오는 핫 스프링, 참파 문명의 미선 유적 등이 있습니다.

다낭 시내 자주 하는 질문
다낭 시내 관광은 몇 시간 정도 잡아야 하나요?
다낭 시내 여행은 짧게 보면 3~4시간, 여유 있게 보면 하루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한시장, 핑크 성당, 한강변, 용다리 정도로 보면 3~4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카페나 식사, 참 박물관, 미케비치까지 넣으면 하루 일정으로도 무리가 없습니다.
다낭 시내는 걸어서 둘러볼 수 있나요?
한시장, 핑크 성당, 한강변, 용다리 주변은 일정에 따라 도보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미케비치나 손짜 반도, 오행산은 그랩을 이용하는 편이 편합니다.
미케비치는 꼭 일정에 넣는 게 좋을까요?
네. 미케비치는 다낭 여행의 핵심 지역 중 하나입니다. 해변만 보는 장소가 아니라 오션뷰 숙소, 카페, 펍, 해산물 식당이 함께 모여 있는 휴양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낭 시내 관광은 낮, 저녁 중 언제가 좋나요?
낮에는 한시장, 핑크 성당, 참 박물관처럼 도심 지역 위주로 방문하면 좋습니다. 저녁에는 한강변과 용다리, 미케비치 쪽이 활기를 띕니다.
기념품은 어디서 사나요?
한시장은 물건을 직접 고르기 좋고, 선물용으로 커피나 건망고처럼 이미 정해진 제품을 여러 개 사야 한다면 마트나 그랩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원하는 브랜드와 제품이 정해져 있다면 호텔로 배달하는 방법도 고민해보세요.
부모님과 함께 가는 일정에도 괜찮나요?
다낭 시내 여행은 부모님과 함께 움직이기에도 무난한 편입니다. 이동 거리가 짧은 편이고, 한시장·한강변·크루즈 등 편하게 볼 수 있는 코스가 많습니다.
한낮에는 더위가 강하므로, 카페나 식사 시간을 넣고 이동을 여유있게 계획하세요.
